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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스티로폼 친환경 재활용
작성자 : 관리자 2016-02-26

폐스티로폼 친환경 재활용 

[서울경제] 2004-07-3000면 판 자 


T.R.환경기술(www.trrecycling.co.krㆍ대표 정재성)이 개발한 냉압식 폐(廢)스티로폼 감용장치(SRM-51)는 무공해 용제로 상온에서 스티로폼의 용량 을 최대 1/98까지 줄여 잉고트(INGOT)라는 재생원료로 만들어 준다. 상온에서 폐스티로폼을 친환경적으로 감용,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실용화했다.

SRM-51은 발포 폴리스티렌(EPS)을 파쇄한 뒤 식물추출물질을 혼합한 감용액(SR-51)을 아주 작은 입자로 분사, EPS를 겔 상태로 분해한 뒤 기계적으 로 압축, 단시간 안에 부피를 1/50~1/98로 줄여준다.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.

기존의 열 용융방식이나 전기식ㆍ마찰식 장치는 전력을 많이 소모하고 매연ㆍ악취ㆍ다이옥신 등을 발생시키는 단점이 있다. 분리수거ㆍ운반ㆍ세척ㆍ분쇄 등 과정도 복잡하다.

지난해 6월 개발, SR-51과 기계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. 기계 가격도 전기식보다 20~30% 저렴하다. 일본ㆍ호주ㆍ캐나다 업체 등과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. 지난 8일 미국 퍼시픽 하이텍USA사에 8대를 24만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, 오는 9월 말 선적할 예정이다.

SRM-51은 운전자가 별도로 필요없는 자동화된 감용기로 전력소비량이 전기 식의 30~40%에 불과하다. 폐EPS를 투입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감용돼 잉고트와 펠릿(PELLET)이 자동 포장된다. 이렇게 생산된 잉고트와 팰릿은 열 화현상이 없어 품질이 우수하고 순도가 높으며 파이프 형태로 배출돼 판매 ㆍ재활용이 쉽다. 액자ㆍ의자나 인공암벽ㆍ폭포 등의 소재로 널리 쓰인다.

소형ㆍ대형ㆍ이동형 등 기종이 다양하고 예열시간이 필요 없으며 작업이 간편하다. 이동형 제품을 활용하면 폐EPS를 발생현장에서 직접 감용할 수있다. 전기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차량동력만으로 운전이 가능하다.

따라서 폐EPS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전자ㆍ전기회사, 농수산물시장, 해 변가 어시장, 전자제품 취급상가, 스티로폼 제조ㆍ가공공장, 양식장, 댐,폐EPS를 수거 처리하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‘해결사’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.

한편 T.R.환경기술은 페놀ㆍ폐오일ㆍ폐농약ㆍ유독성 액상 PCB 등 액상 폐기물을 2차 공해없이 고온 열분해ㆍ소각하는 장치, 폐타이어ㆍ폐고무류 저온열분해장치 등도 판매하고 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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